아카데미 시상식을 보고...
SPD Movie 2007/02/25 21:28앨 고어와 마틴 스코세지의 아카데미였다고 해야할 듯.
잔뜩 등장한 레즈비언과 그리고 앨 고어에 대한 농담들. 결코 정치적인 것이 아닌 도덕적 운동이라 하지만, 과연 이것이 정치에서 멀어질 수 있는 것인지.
그리고, 마틴 스코세지.
마틴 스코세지가 지금까지 아카데미를 하나도 가져가지 못했다는 것은 말이 안된다.
하지만, 디파티드로 아카데미를 가져간다는 것은 더더욱 말이 안되건만, 작품상과 감독상을 받으며 마틴 스코세지의 잃어버린 시간들을 위로해 주었다. 아무리봐도 동정표. 동정표...
클린트 이스트우드야 뭐 이미 몇 번 받았으니, 그렇다치자!!! 라고 해도, 그래도 이오지마에서 온 편지와 아버지의 깃발 이 두편의 영화를 거의 버리다시피한 헐리우드는 두고두고 비웃음 거리가 될 것이다!! 적어도 내게는 그렇다.
중간 중간 공연들은 좋았고, 엘렌의 진행도 뭐...이정도면.
좌우간, 졸면서 본 아카데미에 대한 단상들이닷!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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